##_revenue_list_upper_## 환장인 :: '미증시폭락' 태그의 글 목록
728x90
반응형

달러환율전망 "미증시 폭락. 변동성 커진 달러원 환율"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지난주 금요일 오전 외환당국의 구두개입과 달러인덱스하락, 위안화강세를 반영하며 달러원 환율은 16.6원 하락한 1255.9원에 마감하였습니다.

달러인덱스 주간 1.97%, 4월 4.47%상승한 영향을 100% 반영하며 달러원 환율도 상승흐름을 보였으나 이번주 예정된 FOMC 50bp금리인상이 가격에 충분히 반영되었다는 인식 속 하락흐름을 이어갔습니다. 

다만, 역외에서 미 주요지수 다우 -2.7%, S&P -3.6%, 나스닥 -4.1%하락의 큰 폭락으로 안전자산선호심리가 불거지며 달러인덱스가 재차 강세를 보였고 달러원 환율은 역외 +7.7원 상승한 1263.7원에 최종 호가되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올려드렸던 VIX지수와 코스피vs달러원 환율 그림에서 보시는 것처럼 미 금리인상이슈를 외환시장이 선반영하고 주식시장은 반영흐름이 더딘 것으로 판단할 수 있어보입니다. 이는 코로나19 위기 이후 펼쳐진 유동성장세 상승세에 따른 유동성 축소가 실제 일어나지 않고, 여전히 시중에 유동성이 풍부한 상황으로 연준의 양적긴축이 실행되며 외환시장과 주식시장의 간극을 축소해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외환시장이 안정화 되거나 주식시장이 추가하락하거나)

5.3~4일 예정된 FOMC 결과에 따라 달러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현재 시장예상은 50bp금리인상과 월간 양적긴축 950억불이 컨센서스이며 이와같이 발표된다면 불확실성제거에 시장은 안정을 찾을 수 있어보입니다. 다만, 75bp의 큰 폭 금리인상을 실행할 경우 단기충격은 불가피할 것입니다.

달러원 환율은 전주 역외에서 1277원 고점을 기록하며 2020년 3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습니다. 외환당국은 FOMC 전까지 구두개입과 실매도개입이 상승탄력을 둔화시키고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예정이나 4일 밤 발표되는 FOMC이후 5일은 어린이날로 국내 금융시장이 휴장이라 역외변동성이 커질 수 있어보입니다.

그간 외환시장의 수급주체는 수출입기업들과 외국인 증권자금이 주였으나, 국민연금과 개인의 해외투자가 크게 늘며 새로운 수급주체로 등장하였습니다. 국민연금은 2024년에 500조원의 해외투자자금 규모를 이룰 것으로 보이며 이를 위해서는 매달 15~18억불씩 달러매수수요가 생기는 상황입니다. 또한 개인투자자도 코로나 이후 해외주식 결제규모도 크게 증가한 상황으로 보여져 달러수요의 요인이 될 수 있어보입니다.

<수급영향력 점검>
1. 수출<수입 (원자재 가격상승). 무역수지 적자
2. 외국인증권자금 유출
3. 국민연금 해외투자 증가
4. 개인투자자 해외투자 증가 등


수급요인만 놓고보자면 현재 상황은 녹록치 않은 것으로 보여집니다. 2분기까지 악순환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으나 이후 (1)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수입금액이 감소하거나 (2)환차익 노린 외국인자금유입 (3)환헤지 정책 재도입 (4)해외주식자금회수 등으로 현재 환율상승 수급에 영향을 줄 수 있어보입니다.

그럼, 힘찬 한 주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매일 '환' 이야기 듣고 싶으시다면 letsknowthis.tistory.com 구독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 -> ♥

많아지면 뭐가 좋은지 모르겠지만! 제 기분은 좋아질 것 같습니다 : )

감사합니다.

728x90
반응형
Posted by 환장인
카테고리 없음2022. 4. 27. 08:28
728x90
반응형

달러환율전망 "미증시 폭락, 2년내 달러 최고치. 달러원 1260원 돌파"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전일 1245.3원의 저점을 기록한 달러원 환율은 오후장에서 위안화 반등과 달러강세, 외국인 주식순매도관련 커스터디 물량에 낙폭을 되돌리며 1250.8원에 장 마감하였습니다.

이후 밤사이 미 다우지수는 2.3%하락, S&P는 2.8%하락, 나스닥은 3.9%하락하며 위험자산을 매도하였고 달러인덱스는 2년내 최고치인 102.3pt로 1%가량 상승하였습니다. 코로나확산에 따른 중국 주요도시 봉쇄소식과 미 연준의 공격적인 긴축정책이 경기침체 우려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이에 달러원 환율도 역외에서 +10원 가량 상승한 1260원까지 상승하였습니다.

다음주 FOMC에서 50bp금리인상과 함께 양적긴축을 단행할 예정이며 이후 6월 FOMC에서 75bp금리인상에 대한 가능성도 빠르게 시장에서 반영하는 모습입니다. 

더욱이 통화별등락률을 보면 원화는 엔화를 제하고 약세폭(-13.15%)이 가장 큰데 호주달러(-7.3%) 스위스프랑(-8.1%) 캐나다달러(-0.69%) 위안화(-1.31%) 홍콩달러(-1.18) 인도루피화(-2.8%) 싱가포르달러(-4.21%)등 아시아 주요통화대비도 낙폭이 큰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는 한국의 무역의존도가 커 수입물가 상승에 직격탄을 맞고 수출도 글로벌 물류체계 회손과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부족을 우려하여 달러원 환율이 큰 폭의 약세를 보이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또한 21일 취임한 이창용 한은총재는 지난주 "외환보유액이 부족하다"는 발언에 이어 이번주는 "원화 절하폭은 심한 편은 아니다"며 "더 오를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이는 당일 외환당국이 오전에 공식 구두개입을 내놨던 날 오후에 한은총재의 발언으로 취임초보자의 리스크로 볼 수 있어보입니다. 1250원까지 상승한 환율에 원화가 크게 절하된 상황이 아니라고 말해 1250원을 넘어도 이를 용인하겠다는 시그널을 역내외 매수세력에게 전달한 꼴입니다. 이후 딜러들도 시장에 외환당국과 어긋난 신호를 보낸 것에 당혹스럽다며 추가상승압력을 받을 수 있다고 언급하였습니다.

국내 외환당국의 개입으로 1250원 환율을 수성하였으나 역외시장에서 위험회피심리에 1260원대로 상승하였습니다. 역외시장에서도 환율관리에 나선 것으로 보이나 달러인덱스가 2년내 최고치를 기록하였고 중국이 상하이에 이어 베이징까지 봉쇄조치를 이억마에 따라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가 심화된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상단을 막을 수 있는 주체는 당국의 개입과 네고물량입니다. 전일 미증시하락에 국내증시도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질 경우 커스터디 물량이 더해지며 상승압력을 띌 것으로 보여집니다.

환율급등과 증시하락에 긴장된 하루가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728x90
반응형
Posted by 환장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