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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10년물 국채수익률(중국, 한국, 미국, 영국, 독일, 일본)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최근 미 10년물 국채수익률이 1.20%에 근접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인플레이션 우려가 불거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각국의 10년물 국채수익률과

왜 국채수익률이 상승하면 인플레이션 우려가 발생하는지... TIPS 물가연동국채수익률과 함께 'BEI 기대인플레이션'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채권수익률

2. 채권가격 및 수익률 변동예시

3. 각국 10년물 국채수익률 추이

4. 미국 10년물, 3년물, TIPS 수익률

5. BEI Break Even Inflation rate 기대인플레이션지수

6. 생각정리

 


 

1. 채권수익률

 

채권투자에서 만기까지 얻게 되는 현금흐름의 현재가치와 채권의 시장가격을 일치시켜주는 할인율.

채권의 투자 성과를 평가하는 척도로서 이용.

 

1) 투자자가 얻는 현금흐름 = 만기까지의 일정기간마다 받는 이자수입 + 만기시점에 받는 원금.

 

2) 현재가치 : 투자에서 발생하는 미래의 소득을 적정한 할인율로 할인하여 현재시점의 가치로 환산한 것.

 


 

2. 채권가격 및 수익률 변동예시 (채권가격과 채권수익률은 반비례 관계)

 

예시1) 뉴욕증시 상승(위험선호심리) -> 안전자산 선호심리 하락 -> 미국채가격(안전자산) 하락 -> 미 국채수익률 상승

 

예시2) 지정학적 리스크 상승(위험회피심리) -> 안전자산 선호심리 상승 -> 미국채가격(안전자산) 상승 -> 미 국채수익률 하락

 


 

3. 각국 10년물 국채수익률 추이

 

출처. 인포맥스 단말기

 

<2021.02.10기준 각국 10년물 국채수익률>

 

한국 1.818%

미국 1.812%

독일 -0.448%

영국 0.470%

일본 0.065%

중국 3.2448%

 

* 금리평가설 Interest rate parity theory

 

국가간 자본이동 규제가 없는 완전한 금융시장이라면 양국간 금리차이와 환율과의 균형관계를 설명한 이론. 양국간 금리차는 현물환율에 선물환 프리미엄 또는 디스카운트로 반영.

(향후 선물환가격 결정되는 스왑포인트를 통해 포스팅 이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한국 1.818%와 중국 3.2448% 금리인 상황에서 어디에 투자할 것인가? 어느 채권을 살 것인가? (자본흐름으로 이해)

(완전한 금융시장 가정하에) 글로벌 자금은. 당연히 금리가 높은 중국 채권매수.

 

Step1. 한국채권 매도 -> 원화 공급 -> 원화 약세, 채권가격 하락, 채권수익률 상승.

Step2. 중국채권 매수 -> 위안화 수요 -> 위안화 강세, 채권가격 상승, 채권수익률 하락.

 


 

4. 미국 10년물, 2년물. 장단기 금리차 시그널

 

출처. 인포맥스 단말기

 

 

1979년 이후 40년간 미10년물 국채수익률 월봉차트.

지속적인 하락추세. 2020년 3월 31일 최저점 0.3787% 기록 후 현재 1.2%내외 움직임.

 

 

출처. 인포맥스 단말기

 

미10년물 국채금리와 2년물 국채금리 차트. '장단기금리차'를 경제불황 시그널로 판단. 

이유는. 단기금리는 예금금리에 영향을 미치고 장기금리는 모기지나 대출에 영향을 미침.

 

1) 단기금리(예금금리) > 장기금리(대출금리) = 은행 역마진으로 자금회수 -> 경기침체

2) 단기금리(예금금리) < 장기금리(대출금리) = 경제활동 정상화. 경기회복 기대감 형성

 

차트에서 2019년 5월 부터 10월까지 단기금리가 장기금리보다 높은 상황 발생.

전문가들은 장단기 금리차 역전에 따른 경기침체 예고.

코로나19 위기로 미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로 장단기금리 큰 폭의 하락.

연준의 AIT 평균물가목표제로 단기금리 제한. 0%수준.

다만, 2024년 이후 금리 상승가능성에 장기물은 꾸준히 상승하며 1.1638% (21.02.09기준)

 

 


 

5. BEI Break Even Inflation rate 기대인플레이션지수

 

BEI지수 = 국고채 금리 - 물가채 금리(TIPS)

 

출처. 인포맥스 단말기

 

* TIPS(물가연동채권) : 원금에 물가상승률을 반영하여 추가적으로 이자를 지급하는 채권.

 

2월 초 기준 10년물 국채금리(1.1585%) - TIPS금리(-1.05%) = BEI(2.2085%)

이미 기대인플레이션지수는 2.2% 수준입니다.

 

TIPS금리는 마이너스인 상황이지만 실질금리인 10년물 국채금리가 상승하고 있어 기대인플레이션지수가 높아지고 있는상황입니다.

 


 

6. 생각정리

 

적당한 인플레이션지수 상승은 경기회복 시그널로 볼 수 있으나 과도할 경우 연준의 '금리인상'을 불러올 수 있어 코로나19 이후 풀린 통화에 대한 회수가능성이 커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2008년 금융위기 당시 연준은 경기회복을 위해 양적완화정책을 시행하였습니다.

시행 7년 후 2015년 첫 금리인상을 시작하였으나,

 

연준자산의 증가속도를 살펴보면...

2008-2015년 3.5조달러 증가

2020.03~09월 4조달러 증가로 속도가 가팔라 '금리인상. 아직 멀었다!!"고 생각하면 안될 것 같습니다. 물론 1~2년 단기회수는 힘들겠지만, 코로나19위기가 부채위기가 아닌 보건위기였다는 점에서 특이점이 생길 수도 있어보입니다.

 

앞서 설명드린.

미10년물 국채금리 추이. 10년물 2년물 장단기 금리차이. BEI지수 등 경기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거시지표들에도 관심을 갖기 바랍니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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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2021년 경제전망 보고서 요약 _ 20.10.28 발표보고서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10.28일 발표한 유안타증권 보고서를 읽고 '생각정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10.28일 달러원 환율은 1134원, 코스피지수 2,345pt 일 때 나온 자료입니다.

 

제목 : 2021년 경제전망 _ 내수와 재정의 힘겨루기

 


 

Part 1. 20년 리뷰와 21년 전망

 

2020년의 경제는 전세계의 성장경로가 무너지게 되었고, 특히 역성장보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변동성이 확대

 

2021년의 경제는 재정을 위주로 한 정책이 잘 작동할지,

이에 따른 내수 회복이 원활하게 진행될지가 관건인 것으로 판단.

 

2021년의 경제는 전반적으로 상고하저의 움직임

 


 

Part 2. 국가별 경제전망

 

1. 한국

 

수출경기 호조로 인한 회복세는 21년 상반기까지 진행될 것.

낮은 금리수준에 따른 주택시장 강세 및 가처분소득의 증가는 내구재 위주의 소비지출을 지지.

다만 하반기 이후 재정부담에 따른 증세 우려와 함께 대선을 1년여 앞둔 시점이 도래하는 만큼 불확실성도 가중될 것.

 

 

2. 미국

 

재정여력 우려.

소비의 평활화 관점에서 금년 소비 확대 이후 지속적 상승이 가능할 지에 대한 고민.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고가 빠르게 소진된 점은 수입수요로 이어지게 되면서 무역수지는 적자폭이 유지될 것.

 

 

3. 유로존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변동성 측면에서 가장 리스크가 높은 경제권.

국가별로 보면 독일의 재정여건과 더불어 미국 자동차 재고 급감 등 수요가 지속되면서 생산측면에서 긍정적인 상황.

다른 유로존 국가는 내수 측면에서의 우려가 당분간 지속.

 

 

4. 중국

 

긍정적 흐름이 이어질 것.

미국의 재고소진에 따른 수출주문량은 당분간 이어질 것.

14차 5개년 계획상 내수에 대한 강조가 진행되면서 내수와 수출을 동시에 잡을 수 있을 것.

 


 

Part 3. 2021년 글로벌 경기지표 전망 _ 상고하저 흐름

 

재정정책과 유동성 효과가 상반기까지는 유지.

이연소비 등으로 인해 내수경기에 대한 긍정적 흐름을 전망.

다만 하반기로 갈수록 최대의 불확실성 요소인 정부 재정에 대한 의심이 제기되면서 재정여력이 강한 순서로 수치상 경제성장률 둔화에 대응할 수 있을 것.

 


 

<달러원 환율>

 

단기적 강세요인 우세, 장기 약세요인도 고려

 

  • 원화강세요인

1. 미국 통화량 급증과 무역수지 적자폭 확대로 글로벌 달러공급 확대

2. 중국 수출경기가 긍정적이며 성장률 회복은 과도하게 저평가된 위안화 정상화로 이어짐

3. 내부적 코로나19 2차 유행 우려의 극복

 

 

유안타증권 보고서 데이터 발췌

 


 

<생각정리>

 

보고서의 내용은 달러약세 원화강세로 씌여지며 경제는 상고하저의 흐름으로 작성되었으나

경제전망 숫자로는 원화강세 부분도 크게 하락하지는 못하고 21년 하반기로 갈수록 약세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상고하저의 가장 큰 논리로는

주요국들의 2020년 쏟아부은 재정부양책에 2021년은 재정여력이 부족할 것이라는 점입니다.

정부부채와 재정수지 적자가 확대된 상황에서 재정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부채무에 대한 이자부담(국채이자율) < 명목성장률"

 

이자부담보다 성장률이 높으면 충분히 재정건전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우선 명목성장률과 실질성장률에 대해 보면

 

명목성장률 : 국민총생산의 크기를 금액(화폐) 표시로 한 것

실질성장률 : 국민총생산의 크기를 실물(물량) 표시로 한 것

 

그러므로 "실질성장률 = 명목성장률 - 물가상승률" 등식이 성립합니다.

예를 들어 2019년 명목성장률이 5%인데 실질성장률이 3%였다면... 물가상승률은 2%인 것입니다.


 

그러면 다시. "정부채무에 대한 이자부담 < 명목성장률"로 돌아와서

명목성장률이 이자부담(국채이자율)보다 커지려면... (실질성장률 + 물가상승률)이 높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현재 10년물 물가연동국채(TIPS) 가격은 급락하고 있습니다.

TIPS는 인플레이션에 연동해 금리를 주는 국채로 물가가 올라갈 때 유리한 상품입니다.

 

경기가 꾸준히 회복하던 때 TIPS 금리는 8월말 사상 최저치인 -1.104%까지 하락 후 현재 -0.768%까지 상승(금리상승은 채권가격 하락을 뜻함)하였습니다.

 

이처럼 경기회복 기대가 꺽이며 물가가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고, 실제 10월 소비자물가지수 CPI 또한 전월대비 0%로 하락추세입니다.

 

결론적으로 

"정부채무에 대한 이자부담 < 명목성장률"

이 공식에서 2021년 명목성장률이 상승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정부채무에 대한 이자부담은 지속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러한 이자부담은 부양책 축소와 정상화 과정을 촉진시킬 것으로 보이며

현재 많은 전문가들이 예측하는 것처럼 움직이지 않을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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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환장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