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revenue_list_upper_## 환장인 :: '달러강세' 태그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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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전일 아시아장에서 달러엔환율이 160엔을 돌파하며 1986년 이후 38년내 최고치를 경신하며 큰 폭의 약세를 보였고 이에 연동하여 달러강세를 보이며 원화약세를 일으켰습니다. 장중 1384.6원 고점을 형성 후 일본외환당국의 개입으로 추정되는 물량이 출회되며 엔화는 장중 고점대비 -3%가량 하락하는 폭락을 하였습니다. 이에 달러원환율도 장중 -10원 하락하며 1374.3원 저점을 형성하였습니다.

달러엔 환율 -3% 수준이면 원화기준 -40원 가량 고점대비 하락한 수준이니 큰 물량의 매도개입이였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지난번 말씀드렸듯 현 150엔대의 달러엔환율은 미국의 승인없이는 이루기 쉽지않은 레벨로 인식되며 일본BOJ 입장에서는 최근 엔화약세가 40년 장기불황을 탈출할 계기로 인식하고 있어 전일과 같은 큰 폭의 상승만 제한하며 현 수준을 오래 지속하고 싶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최근 달러원환율 움직임은 주식시장, 채권시장은 보합을 유지시키나 외환시장에서 유독 상승재료로 인식되는 엔화약세가 큰 영향력을 미쳤습니다. 이부분이 전일 160엔 대에서 강한 매도개입이 이뤄졌기 때문에 달러원환율도 최근 고점 1400원 이후 1385원으로 고점인식이 낮아질 것으로 판단됩니다.

내일(5.1일)은 근로자의 날로 휴장이며 오늘부터 양일간 미FOMC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2일 새벽에 성명서와 파월의장의 발언이 예정되어 있어 2일 서울환시 개장시 바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집니다. 현재 FOMC에서 연말까지 금리인하 가능성은 40%수준입니다. 이미 연준의 스탠스에 시장은 선반영하고 있어 이후 파월의장의 발언이 덜 매파적으로 인식될 시 그간 달러강세가 일부 되돌려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럼, 4월 한 달 수고 많으셨고요. 한 달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람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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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환장인
카테고리 없음2022. 4. 28.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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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환율전망 "달러강세촉발. 20년내 최고치 근접"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최근 환율 급등에 피로도가 쌓이는 요즘입니다.

최근환율상승 이유 중 가장 큰 이슈는 단연 미연준의 금리인상에 따른 긴축우려로 달러강세입니다.

<달러강세 촉발>


1. 유럽, 일본 통화완화 vs 미국 긴축 (통화정책 차별화)
유로달러는 1.05달러로 5년내 최저치를 기록중이며 엔화도 금일 130엔을 넘어서며 2001년 이후 고점을 기록중에 있습니다. 이에 맞물려 달러인덱스도 103.42pt를 기록중이며. 103.8pt를 넘을 경우 2001년 911테러당시의 달러강세 수준이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2. 미 물가상승압박
BEI 기대인플레이션 지수가 2.5%를 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물가지수가 8.5%를 기록하는 등 물가상승압력에 5월부터 50bp금리인상, 6월 75bp금리인상 2차례가 예견되는 등 금리인상을 통한 달러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점이 달러강세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3. 미 장단기금리차에 따른 경기침체우려
기준금리 상승으로 단기국채금리가 상승하는 가운데 bear flatting 상태가 나타나 장단기금리차가 역전되며 경기침체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이는 곧 안전자산인 달러수요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이외 우크라이나사태 장기화, 코로나19로 인한 중국봉쇄정책 유지, 푸틴 유럽 가스관 등등 많은 요인들이 외환시장의 리스크로 크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달러원 환율도 지난주부터 6거래일 연속 5~10원대 상승을 보이며 40원 가량 상승하였습니다. 이는 글로벌 달러강세를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정권교체시기, 신임한은총재, 원자재물가상승에 따른 무역수지 악화, 배당금역송금수요, 외국인주식매도세 강화 등등 환율에 상승압력을 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최근 상승흐름에 여러 매체에서 1280원 1290원 1300원 등의 뉴스기사와 전망예측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늘 고점과 저점은 외환당국이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외환당국인 기재부와 한국은행에서 어느 레벨대에 수성의지가 있느냐에 따라서 그 고점이 형성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거의 다 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매스컴에서 불안감을 확산시킬 때 당국의 개입을 이끌어냈고 몇번 막히다보면 고점을 형성 후 롱스탑물량이 나오며 하락베팅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기 차트는 미국 연도별 달러인덱스입니다. T시점이 금리인상시점이며 금리인상 전 강세를 보였던 달러인덱스가 금리인상시점이후 완만한 하락세를 띄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미국의 금리인상은 미국 경제가 회복하는 것을 뜻하며 이는 곧 GDP 70%의 소비비중인 미국에서 전세계 주요국들에게 낙수효과를 줄 수 있어 약세를 띄는 것으로 알 수 있습니다.

환율의 고점과 저점은 누구도 예상할 수 없음에도 과거 2010년 이후 통계적으로 평균환율은 1130원 수준이며 현 1270원은 역사적으로 상위 0.8%수준에 이르는 고점이기에 수출기업은 현물/선물 매도로 대응, 수입기업은 가급적 적은 현물거래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해보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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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환율전망 "미 고용지표 호조. 다음엔 테이퍼링?"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전일 미 5월 민간부문 고용이 97만명증가(예상 68만명)로 호조를 보이며 테이퍼링 우려에 미 국채가격은 하락하였고 미 달러인덱스는 90.4pt(+0.63%상승)로 3주내 최고치를 기록하는 강세를 보였습니다. 이에 역외 달러원 환율도 1116원대로 상승하였고 중국 위안화도 6.4위안대로 복귀하였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인프라 투자관련하여 기존 2.25조달러에서 1조달러 투자로 규모를 낮추고, 법인세율 28%로 상향조정 대신 최저한도를 15%로 두는 방안을 제시하는 등 추가부양책에 한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한 미국의 중국기업투자 대상을 59개 기업으로 확대하는 등 대중 강경책을 발표하며 달러강세에 힘을 보탰습니다.

금일 미 고용보고서(실업률, 비농업부문 고용)을 앞두고 전월 실업률 6.1%보다 낮춰지고 비농업고용자수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긴축우려를 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월 물가지표는 테이퍼링 조건에 충족된 가운데 고용지표 또한 이번달 호조를 보여 6월 중순 예정된 FOMC에서 점도표와 파월의 기자회견으로 테이퍼링 시기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 연준이 강조했던 고용부진까지 해소된다면 [연초 2022년초 테이퍼링 + 2023년초 금리인상]에서 예상보다 빠른 테이퍼링과 금리인상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5.30일 기준 1차 백신접종은 79억명 중 8.3억명으로 10.7%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1위 이스라엘 60.2%
2위 몽골 57.6%
3위 영국 59.1%
바레인, 헝가리, 칠레
7위 미국 51.1%
캐나다 독일 순입니다.

 



각 주요국들이 집단면역을 위한 2차 접종 60%이상을 향해 가고 있는 것처럼, 글로벌 경기가 회복되고 있는 점은 경제지표를 통해서도 잘 나타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만, 아래의 그림파일처럼 각 대륙별 접종률이 상이하여 선진국>중진국>후진국 순서로 경제회복과 통화안정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의 백신접종 현황은 늦게 출발하였으나 철저한 프로세스로 10월이면 집단면역체계가 이뤄질 수 있는 만큼 코로나19 위기에 방역부터 백신접종까지. 가장 잘 대응한 나라로 인식될 수 있어보입니다.

달러강세를 재개한 가운데 위안화도 그간 강세를 되돌리고 있어 달러원 환율도 1110원 중반대에서 상승시도를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증시에서도 코스피상승을 이끌었던 전일 2천억 순매수 외국인의 매매동향이 방향을 설정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럼, 한주 마무리 잘 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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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환율전망 "미 CPI 물가지표, 글로벌금융시장 충격"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전일 미4월 CPI가 전월대비 0.8%(시장예상 0.3%)와 전년동월대비 4.2%(시장예상 3.6%)를 웃돌며 2008년 9월 이후 최대폭 상승을 보였습니다.

이에 인플레이션 압력이 시장예상보다 큰 것으로 보이며 달러는 강세를 보였고 달러원 환율도 역외에서 1132원까지 상승하였습니다. 미10년물 국채금리는 재차 1.7% 수준으로 상승하였으며 다우지수, 나스닥 등 미 주요지수는 -2%가량 하락마감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미국의 인플레이션우려는 아시아장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여지며, 최근 이어지고 있는 외국인 주식매도세(2영업일 5조원 순매도)가 역송금수요를 일으키며 달러원 환율의 상승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여집니다. 

1130원대로 올라서면 기존 매도포지션의 숏커버물량이 나올 수 있어보입니다. 다만, 인플레이션이 지속되고 이에 따른 금리급등이 발생할 경우 연준이 금리상승을 막기 위해 개입에 나설 수 있다는 점에서 달러강세가 추세를 형성했다고 보기는 이른 것으로 보여집니다. 또한 국내 3월말 거주자외화예금이 927억불로 2020년 초 대비 127억불 가량 늘어나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점은 달러원 환율의 상단을 제한할 네고물량으로 나올 것으로 보여집니다.

리처드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은 CPI발표 직후 연설을 통해 "일회성 물가상승이며 인플레이션의 영향이 일시적일 것"이라는 기존 스탠스를 확인하였으나 시장예상대비 큰폭의 물가지표 상승률은 글로벌 금융시장에 적지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집니다. 지난해부터 상단저항이 강했던 1130대의 안착여부가 주요한 시점이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럼 으랏차차 힘찬 하루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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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환율전망 "1분기 환율동향, 2분기 환율전망"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1분기가 마무리 되는 시점입니다. 3월달 달러원 환율은 1120~1145원의 좁은 변동폭에서 평균환율 1130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1월 평균환율 1097.49
2월 평균환율 1111.72
3월 평균환율 1130.81(25일기준)

평균환율이 조금씩 상승하고 있는데요. 연초 원화강세로 1분기 1050원 환율을 예상했던 것과는 다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달러약세, 원화강세를 예상했던 가장 큰 이슈였던 미 대규모부양책으로 인한 달러유동성 증가가 유럽대비 양호한 경기회복과 채권가격하락을 동반한 국채금리상승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져 예상과는 다른 달러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파월 연준의장이 계속 이야기하는 것처럼, 1분기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일지 시장참가자들이 우려하는 것처럼 구조적으로 인플레이션 상황에 돌입한 것인지는 2분기 원자재가격과 CPI, PPI지표가 주요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만, 미국의 인플레이션 우려에도 불구하고 TIPS물가채 금리가 같이 오르는 점 (TIPS 실질금리 = 명목금리 - BEI기대인플레이션) 즉, 실질금리가 상승하는 것은 채권시장에서 인플레이션에 대해 회의적으로 보고 있다고 생각해볼 수 있어보입니다. 이에 시간을 두고 인플레이션 우려는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연준도 이를 시장참가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미 달러는 '달러스마일'이라는 특성으로 글로벌시장대비 미 경기가 빠른 회복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 원화도 강달러에 연동되어 움직일 것입니다. 다만 달러원 환율의 1150원 수준에서 강한 저항이 나타날 것으로 보여지며 전일 IMF가 발표한 한국경제성장률 3.6%전망(0.5%p상향조정)에서 나타나는 것처럼 미국보다는 조금 떨어지지만 주요국대비는 양호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선도그룹 국가로 분류되어 강달러의 영향력이 다소 희석될 수 있어보입니다. 

4월이면 외국인역송금수요와 더불어 북한의 태양절 등 지정학적인 이슈도 있는 달입니다. 금일 발표된 해외IB들도 2분기 이후 전망치를 지난달보다 +10원씩 평균환율이 상향된 수준이나 여전히 하반기로 갈 수록 원화강세로 예상하고 있습니다.(자세한 국내외 금융기관 전망치는 4월 캘린더 작성하여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상기 그림파일은 20.4월이후 달러, 위안화, 원화의 차트입니다. 지난해 7월~9월 달러약세를  원화는 뒤늦은 11~12월에 원화강세로 전부 반영하였으며 연초이후 각각 5%가량 상승하며 같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그 달러강세부분을 최근 원화는 조금 더디게 따라가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네요.

오늘은 글이 좀 길어졌습니다. 그럼, 1분기 마무리 잘 하시고요. 좋은 하루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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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환율전망 "미 1.9억불 부양책 통과, 위험선호심리 회복"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지난주 금요일 지난해 11월 3일 미 대선 전 고점 1137원 이후 최고점인 1133원 기록 후 대거 네고물량이 유입되며 1126.1원에 장 마감하였는데요.

미 10년물 국채금리가 재차 1.6%대 근접하고 증시에서 꾸준히 외국인이 매도세를 이끌며 달러원 환율이 고점을 조금씩 높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주말사이 미국채금리는 1.56%로 소폭 하락하였으나 2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37만9천명 증가하며 시장예상치인 21만명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실업률도 6.2%로 낮아졌습니다. 또한 미 1.9억불 부양책이 상원에서 가결되어 9일 바이든 대통령의 서명으로 경기회복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미 주요증시는 다우지수 1.85% S&P500 1.95% 나스닥 1.55%로 급등하였습니다.
달러인덱스도 92pt에 근접하며 강한경기회복기대감을 반영하였습니다.

중국지표도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는데요. 중국의 1~2월 수출이 60%급증하며 1분기 중국GDP가 20%를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다만, 바이든 대통령의 대중국 압박이 예고되고 있어 위안화에 부정적인 요인도 함께 상존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달러위안환율이 6.4위안을 바닥으로 다지고 연초이후 6.4~6.5위안의 레인지장에서 중국지표와 대중국 무역분쟁이슈가 어떻게 반응할지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미 경제지표 호조가 경기회복에 대해 주목하며 달러강세를 보이고, 위험선호심리 회복으로 증시상승을 이끌고 있어. 양방향적인 요소로 인식됩니다. 이번주도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매도세가 커질 경우 원화는 달러강세를 반영할 것으로 보여지나 1120원 후반대 강한 네고물량에 상단이 제한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럼, 힘찬 한 주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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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전망 "미 부양책 9천억불 표결. 원화의 향방은"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주말은 편히 쉬셨는지요. 연일 들려오는 국내 코로나 확진자 1000명 소식에 추운날씨와 더불어 몸을 움츠러 들게 되는 듯 싶습니다. 기지개 한 번 쭈욱~ 피시고요^^

12월 초 1100원 아래로 떨어진지 2주만에 지난 주 금요일 장중 1100.30원의 고점으로 상단테스트를 하였습니다. 강한 지지선 역할을 했던 1100원이 저항선 역할을 하며 많은 수출기업들이 1100원 위로 올라서면 네고로 나올 수 있는 물량이 대기중에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주말사이 미국 상원의 양당은 9천억불 규모의 부양책에 합의하고 20일 오후 부양책과 예산안을 표결할 예정입니다. 한국시장엔 금일 오전 중 표결소식에 영향을 받을 수 있어보이나 관련 이슈가 선반영된 측면이 강하여 부양책 통과시 반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어보입니다. 이미 달러인덱스는 90.2pt로 지난 89까지 하락 후 1%가량 달러강세로 반응하고 있습니다.

지난 4/4분기 미부양책으로 인한 달러약세가 전망되며 달러원 환율 하락을 이끌었던 재료가 소멸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부양책 실행으로 글로벌 위험선호심리가 확산되며 달러원 환율의 하락이 예상되나 선반영 되었던 점과 최근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매도세, FX스왑포인트 하락으로 유동성 경계심, 외환당국의 하단지지, 영국-EU간 브렉시트 불확실성, 국내 코로나19 재확산과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우려 등이 하단을 지지하며 1100원 진입시도를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거리두기 3단계 격상될 경우 전직장 재택근무로 경제봉쇄조치가 이뤄져 경기회복에 큰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여져 2020년, 2021년 경제성장률 하향조정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금일 장중 미 부양책 소식은 원화의 향방에 상당히 중요할 것으로 보여지며 잘 소화할 경우 기존 구축된 숏포지션이 숏커버로 나오며 1100원 위로 올라설 수 있어보입니다.

그럼, 힘찬 한 주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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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인덱스_1편. 종류 (OITP, Major, Broad, G10 달러인덱스)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20.03 기준(국제통화기금 IMF) 전세계 중앙은행 외환보유고 중 달러비중 62%(1970년 85%), 유로화 20.1% / 외환결제 88% 달러.

 

달러는 1970년 외환보유고 85%대비 62%로 비중이 감소하였지만 여전히 유로화 엔화 파운드 위안화 대비 큰 비중을 차지고하고 있는 달러! 최근 미국의 대규모 재정지출과 연준의 자산매입이 통화가치 하락으로 이어져 최근 7개월간 3.20일 고점 102.990에서 전일 93.030pt까지 9.7%하락한 상황에 2021년도 달러약세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달러인덱스가 무엇이고 어떤 구성으로 어떻게 쓰고 있는지(1편)

최근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에서 달러지수 수정안(2편)

달러인덱스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유로화가 중요한 이유(3편)

 

...까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달러만 가지고도 너무 할 것들이 많지만. 차근차근 환장인 블로그를 채워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달러인덱스 US Dollar Index = USDX 통화 구성

 

유로 엔 파운드 캐나다달러 스웨덴크로나 스위스프랑

 

1973.03 경제규모가 크거나 통화가치가 안정적인 6개국의 통화를 기준으로 미 달러화 가치를 기준점 100으로 하여 미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 한 것. (예) 달러인덱스가 93pt 라는 것은 1973년 3월보다 7%가량 가치가 하락했다고 판단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기존 달러인덱스에는 여러가지 문제점들이 있는데요.

 

  (1) 1973년?? 50년 전?? 너무 오래된 통화들로 지수를 산출하는 것이 아니야?

  (2) 50년 동안 중국, 한국, 인도 등 신흥국들의 성장은 어떻게 반영할 것이냐?

  (3) 세계화로 인한 무역거래, 각국의 물가상승률에 따른 환율 가중치 반영은?

 

달러인덱스 G10 (2018.01~2020.10)

 

기존 문제점들을 보완한 여러지수들이 있는데 저희가 흔히 보는 달러인덱스 종류로는

 

  (1) 주요 6개국 통화비중 달러인덱스 G10 (위)

 

  (2) 무역가중 달러인덱스(1998년) Trade Weighted U.S. Dollar Index (아래)

      - Major 달러인덱스 : 주요 7개(기존 6개국 통화 + 호주달러)

      - OITP(Other Important Trading Partners) : 신흥국 19개국

      - Broad 달러인덱스 : 무역을 많이 하는 (Major + OITP) 26여개국

 

달러인덱스 - OITP / Broad / Major

 

2019.12.16 기준.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에서 쓰는 무역가중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표시는 Major 7개국. 이외 19개국은 신흥국

(한국도 Major에 들어가지는 않지만 Broad에는 3.322% 가중치)

 

federalreserve.gov

 


 

현재 외환시장참가자들이나 뉴스기자들이 가장 많이 보는 지수는 주요 6개국(G10) 달러인덱스를 가장 많이 보고 있습니다.

 

대부분 기사내용의 달러강세 몇%, 달러약세 몇% 이야기들은 G10 내용으로 보셔도 무방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다만, 무역가중치를 둔 달러인덱스도 종종 쓰이는데 1998년 이후 쓰여오던 Major와 OITP달러지수가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에서 2019년 2월부터 가중치와 국가 구성에 대한 개정을 하였습니다. 이는 2편에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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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환장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