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전일 FOMC는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하였습니다. 연준의 성명서에서는 '추가 정책 강화' 문구를 삭제하며. 금리인상은 끝났다는 점을 시사하였습니다. 다만 3월 금리인하 가능성은 작지만 금리인상 사이클이 끝났고 이후엔 금리인하만 남았다는 시장인식에 미국채수익률은 큰 폭의 하락을 이어갔습니다. 10년물 국채수익률은 3.91%로 4%를 하회하였습니다.
다만, 최근 사상최고치를 경신중이였던 다우지수, S&P, 나스닥 미증시의 경우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등 기술주 실적발표에 실망하며 -1~2% 지수하락을 하였습니다. 최근 한국증시는 중국 경기침체 영향을 받으며 조정중에 미증시하락소식을 맞닥드려 글로벌 위험회피심리가 국내증시에 영향을 미치며 외국인 매도세가 추가될 수 있어보입니다.
달러원환율은 전일 1330원을 잠시 하향이탈하였으나 결제수요가 유입되며 1330원 중반수준으로 상승하였습니다. 밤사이 FOMC는 채권가격상승과 주식시장하락으로 나타나며 달러인덱스는 보합세를 보여 달러원환율도 전일 종가 1334원 수준에 역외종가를 마감하였습니다.
글로벌 큰 이벤트가 끝났으나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크지 않았고 하루이틀 지나며 방향성을 재탐색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국내 외환시장은 1330원대 초반 결제수요를 확인하였으나 미국채수익률 하락에 상단도 제한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전일 미증시에 특징점은 미국 뉴욕의 지역은행 주가가 -30%이상 하락하며 지난해 3월 SVB은행파산 사태를 떠올리게 하였습니다. 지난해 지역은행 파산사태는 안전자산선호심리를 불러일으키며 달러강세영향을 미쳤으나 최근 지역은행 사태는 되려 연준의 금리인하기대감을 키울 수 있어 주식시장은 조정을 빌미를 제공할 수 있으나 외환시장에서는 달러강세영향보다는 금리인하기대에 따른 달러약세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 재무부의 국채발행계획도 예상보다 적은 물량 발행을 계획하고 있어 국채수익률 안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럼 2월 첫날. 힘찬 하루 시작하시길 바람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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