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전일 미FOMC의 파월연준의장의 기준금리인상 속도조절 가능성에 글로벌 증시상승과 달러가 약세흐름을 보이며 달러원 환율이 7월초 이후 1300원을 깨고 1296.1원에 서울환시 종가를 형성하였습니다.
밤사이 연준의 75bp금리인상을 소화하며 미 2분기 GDP가 2개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경기침체국면으로 빠진 것으로 보여 미장 오전중에 증시하락과 달러강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2분기 PCE지수는 전기대비 7.1%상승하였고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PCE지수는 4.4%를 기록하며 1분기 5.2%를 하회하는 모습에 인플레 정점을 찍었을 것이라는 안도감에 미증시는 회복하였고 달러원 환율도 1305원까지 상승 후 1296원대로 재차 하락하였습니다.
달러인덱스는 지난 14일 109.29pt 고점으로 2002년 이후 최고치를 찍은 후 현재 106.21pt거래되고 있습니다. 달러가 추가로 약세로 움직이기 위해서는 유로화의 강세가 필요한 상황이나 현재 러-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하여 유로존 상황이 여의치 않아보여 추가적인 달러약세는 러-우크라이나 사태의 진정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달러원 환율은 한미 금리역전차에도 불구하고 제한적인 영향을 보일 것이란 시장기대에 하락흐름을 보였고 전일 국내 코스피시장에 외국인의 자금 4천억원이 유입되는 등 원화강세에 우호적인 모습입니다. 국내 기업들의 2분기 실적발표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예상밖의 호실적을 보이고 있어 외국인 자금유입도 7월 당월 2조원유입으로 지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원화는 선진국의 긴축강화, 러시아 전쟁 장기화 등 강세재료가 부족해보입니다. 7월 1~20일 수출은 전년대비 14.5%증가하는 모습이였으나 무역수지는 -81억불 적자를 기록하며 올해 누적 -185억불의 적자를 기록중에 있어 8월 계절적 요인으로 경상수지가 줄어들 것으로 보여지고, 코로나 재확산 등 달러원 환율의 하단을 지지하는 요인이 더 많아보입니다.
아래 그림파일은 7월FOMC에 대한 내용을 정리한 사항입니다. 참고해주세요.
그럼 한 주 마무리 잘 하시고 편안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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