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환율전망 "파월 연준의장 잭슨홀연설, 시장선반영 달러약세"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지난주 금요일 밤 파월연준의장의 잭슨홀 연설에서 "연내금리인상은 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였으나 대체로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이였다는 평가에 주가는 상승하고, 금리하락, 달러약세로 반응하며 달러인덱스는 92.6pt까지 하락했습니다. 달러원 환율도 역외 -8원 가량 큰 폭의 하락을 하며 1161원에 최종호가되었습니다.
향후 테이퍼링 시나리오는 고용지표 결과에 따라 시행시기(11월, 12월, 22년 1월)이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지난 14년 테이퍼링 상황과 같이 FOMC회의별로 진행될 경우 22.9~12월 종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빠른 경기회복에 맞춰 긴축도 서둘러 매월 테이퍼링을 할 경우 22.8월 조기 마무리될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14년 테이퍼링과는 다르게 연준의 신중한 정책기조 유지, 국채수급 불균형 심화 가능성 미미, 경기와 물가 고점 통과가능성등을 볼 때 탠트럼 발생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입니다. 다만, 금리상승 기대에 따른 포트폴리오 조정으로 인한 위험자산 가격, 환율, 자금흐름 변동성 확대는 유의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8월 주요 이벤트였던 금통위 금리인상과 잭슨홀 연설이 해소됨에 따라 특별한 이벤트가 부재한 상황입니다. 각 이벤트는 원화강세재료로 작용하며 역외 환율을 끌어내렸고 월말을 맞이한 네고물량과 롱스탑 물량이 나오며 1160원 하향테스트를 할 수 있어보입니다.
다만, 이벤트 해소에도 "연내 테이퍼링"으로 인한 불확실성과 고용지표와 물가지표에 따라 매파적인 기대감이 형성될 수 있어 달러원 환율의 하락에 대한 지지력도 형성될 수 있어보입니다.
그럼, 으랏차차 힘찬 한 주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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