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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학적리스크 + 미 긴축에 따른 환율영향 점검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최근 시장의 변화를 주도한 이슈는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러시아와 서방국가들의 갈등입니다. 글로벌 경제가 인플레 우려로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게 된다면 불확실성이 증폭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은 러시아가 16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예정이라고 D-day를 정해뒀었습니다. 하지만 간밤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지대에 배치한 병력을 일부 철수시킬 것이라고 밝혔고 더불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전쟁을 원하지 않으니 협상하자고 덧붙이면서 최악의 국면은 면했다는 인식 확산됐습니다. 

 

비록 바이든 대통령이 러시아 철군 검증안됐고 침공우려는 여전히 높다고 발언했고 핵심 논점은 우크라이나의 NATO가입 여부이기 때문에 협상을 하더라도 쉽게 타결되기 어려운 문제이긴 하지만 전쟁가능성이 줄어든다면 우크라이나 이슈의 영향력은 약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간밤에 유가는 -4%가량 하락하고 10년물 국채수익률은 2.0%를 넘어섰으며 뉴욕증시는 +1~2%넘게 상승했고 달러/원 환율은 1,190원 중반대로 레벨을 낮췄습니다. 어차피 지정학적 리스크는 단기 변동성을 키울순 있으나 중장기 추세를 형성하기는 어려운 요인이기 때문에 향후 시장의 관심은 연준의 긴축스탠스로 옮겨갈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간밤에 발표된 미 생산자물가지수와 근원 생산자물가지수는 각각 +9.7%, +8.3%상승하면서 예상치 +9.1%, +7.9%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인플레 우려는 점차 심화되고 있는 모습이며 이런 상황에서 시장은 금일 밤 공개되는 1월 FOMC의사록에서 50bp금리인상에 대한 힌트를 차자내려고 노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시장에 큰 영향을 미쳤던 제임스 블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여전히 상반기 100bp금리인상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내 FOMC는 3번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100bp금리인상은 3월 50bp인상을 주장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에 대해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는 3월에 50bp금리인상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 얼마나 금리를 올려야 하는지에 대해 견해를 정하지 못했다고 발언한 바가 있습니다.

 

이 때문에 연준내 위원들이 모두 3월 50bp인상에 동조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으로 시장은 안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조지 총재도 긴축에 찬성하는 입장이며 아래와 같은 말을 덧붙였습니다.

 

"장단기금리차 역전의 폐해와 고 인플레 억제를 위해 양적긴축을 고려해야 한다. 통화정책의 주된 방법은 단기금리가 될 것이며 양적긴축은 만기도래 증권을 그대로 흡수하는 소극적 방식을 선택해야 한다."


위와 같은 방식으로 금리인상과 양적긴축을 병행하게 된다면 금리인상 속도를 제한할 수 있으며 장단기금리차 역전의 폐해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일전에 말씀드렸던 금리인상속도 제한과 양적긴축의 조기시행가능성이 3월 50bp인상가능성보다는 1월 FOMC의사록 공개 이후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3월 FOMC까지 영향이 지속될 수 있는 이슈이며 이에 따른 위험회피와 달러 강세는 하단을 지지하고 상승변동성을 키울 수 있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속에서도 달러원 환율이 1,200원 초반대 저항에 지속적으로 막히는 주요인은 네고물량의 출회가 가장 주요한 요인으로 보입니다. 이는 상승변동성 확대시에도 상승폭을 제한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며 반대로 결제수요는 하단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향후 대응전략은 기존과 동일하며 금일 밤 공개되는 1월 FOMC의사록과 이에 대한 시장의 반응과 흐름을 지켜보면서 추가적인 판단을 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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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환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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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환율전망 "파월의 매파적 입, 시장은 긴축우려완화로"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전일 파월 연준의장의 인사청문회에서 3월 금리인상에 대한 가능성을 언급하였으나 정상화 까지는 

'긴 여정 a long road'라고 언급하며 시장 심리를 안정시켰습니다. 

 

"높은 인플레이션은 최대 고용과 장기적 확장세 달성에 심각한 위험"이라면서

"더 공격적인 금리인상이 필요하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매파적인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다만, 12월 FOMC의사록에 나왔던 대차대조표 축소 관련하여서는 "올해 후반에 허용을 시작할 것"이라 언급하며 최소 3~4회의 추가회의가 있어야 된다는 발언에 시장의 우려를 완화시켰습니다.

이에 그간 강세를 보였던 달러는 소폭 하락전환하며 95.6pt를 기록하였으며 원화도 역외 롱스탑 물량이 나오며 역외 1189원으로 최종호가 되었습니다. 미 10년물 국채금리도 1.74%로 반락하였고 증시도 소폭 상승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세계은행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과 공급망, 노동력 부족, 각국 정부 경기부양책 축소 등이 겹치며 2022년 세계 경제 성장률을 4.1%(지난해 5.5%)로 크게 낮아질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이는 21.6월 전망치 4.3%보다 0.2%포인트 낮추며 팬데믹 이전 수준의 회복까지 더 긴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측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최근 북한의 극초음속 미사일 발사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발생하고 있으나 국내증시와 외환시장은 수십년간 경험으로 인한 내성이 생기며 코리아디스카운트 요인에서 사라지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지난주 1204.2원 고점을 형성한 달러원 환율은  홍남기 부총리의 구두개입 이후 안정화 이후 전일 파월연준의장의 긴축우려 완화 발언으로 금일 네고물량과 롱스탑물량에1190원 하향이탈 시도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1180원 진입시 결제수요가 나오며 이번주 하단을 지지한 후 방향성을 재탐색 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날이 많이 춥습니다. 옷 단디 챙기시고, 좋은 하루 시작하십시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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