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revenue_list_upper_## 환장인 :: '6월FOMC' 태그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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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환율전망 "지속되는 원화약세압력 vs 분기말 네고물량"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전일 매파적인 FOMC를 반영한 달러강세에 달러원 환율도 1132원에 개장하였으나 1130원 이상에서 분기말을 맞이한 네고물량이 대거유입되며 보합세를 보였습니다. 전일 현물거래량은 100억불(서울외환중개)이 넘어서며 이번주 평균 55억불을 크게 상회한 거래량이 발생하였습니다.

밤사이 달러강세가 지속된 가운데 금(5%급락), 은, 구리, WTI 등 원자재가격이 큰 폭의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1.5%수준으로 하향 안정되었고 미 증시는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큰폭의 상승을 한 가운데 다우지수와 S&P는 소폭 하락하였습니다.

최근 달러약세베팅에 되돌림이 나오며 달러강세지속 전망이 나오고 있으나 원화시장에서는 적극적인 네고물량이 나올 것으로 보이며 한국은행이 연준보다 먼저 금리인상에 나설 가능성도 원화에 강세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또한 중공업체 수주소식이 달러원 환율의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국내 외환시장은 과거에는 무역수지, 외국인의 주식자금흐름에 크게 연동되며 움직였던 반면 최근에는
1. 무역수지, 외국인주식자금흐름
2. 선박수주
3. 국민연금, 개인 해외투자 영향력
4. 국내증시에 개인비중 상승
2~4번이 늘어나며. 환율변동폭을 축소시키고 있는 상황으로 인지됩니다.

6월 FOMC 이전에 시장이 테이퍼링 가능성에 적응해온만큼 충격은 덜 한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2013년 벤 버냉키의 테이퍼링 발언에 큰 폭의 달러강세로 움직였던데는 유로존의 리스크 부각으로 달러와 유로의 통화정책 차별화로 보고 있으며, 현 상황은 ECB도 연준과 같은 통화정책 방향성을 보이고 있어 달러강세영향력이 덜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여전히 1130원 위에서는 분기말 외화보유자산을 정리하고 가는 것이 맞다는 의견입니다.

그럼, 한 주 마무리 잘 하시고 편안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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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아지면 뭐가 좋은지 모르겠지만! 제 기분은 좋아질 것 같습니다 :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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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환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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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환율전망 "6월 FOMC 성명서와 기자회견"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전일 FOMC에서 성명서 문구변화는 없었으나 파월연준의장이 기자회견에서 "최근 인플레이션이 눈에 띄게 상승했다며" "인플레이션이 지속된다면 이에 대처하기 위해 통화정책을 쓸 것"이라며 연준이 자산 매입 테이퍼링에 대해 논의했다고 인정하였습니다. 

또한 "원한다면 이번 회의를 테이퍼링 논의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으로 생각하면 될 것" 이라면서도. 자산매입속도 조절이지. 금리인상은 여전히 요원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매파적으로 돌아선듯하 모습에 달러인덱스는 1% 상승한 91.378pt로 튀어올랐으며 유로달러도 1.2가 깨졌습니다. 달러원 환율도 1.3% 수준(+15원) 상승한 1132원에 최종 호가되었습니다.

자세한 6월 FOMC 내용은 아래 그림파일에 정리요약해놨으니 참고해주시고요. 이중에서 주요한 부분은 초과지급준비금(IOER)을 기존 0.1%에서 0.15%로 인상하고 역레포금리는 기존 0%에서 0.05%로 인상하였습니다. IOER은 연방기금금리의 상단역할과 역레포금리는 하단역할을 함으로. 기존 0%~0.1%수준의 연방기금금리를 0.05%~0.15%로 5bp씩 올렸다고 볼 수 있어보입니다.

 

 

 

 


또한 3월 FOMC에서는 2023년 금리인상 예상위원이 7명에서 6월 13명으로 늘었으며, 2022년 금리인상도 3월 4명에서 6월 7명으로 연준위원들의 스탠스가 바뀌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럼에도 CME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선물 시장은 12월 25bp 금리인상 가능성을 2.2%로 반영하고 있어 여전히 올해보다는 2023년 첫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금일 새벽 6시 반경 외환당국 관계자는 "FOMC결과가 예상과 다소 달랐다며 원화가 약세를 보이긴 했지만 다른통화들과 같은 방향으로 움직였다"고 평가하며 역내수급을 주시하겠다며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패닉바이 하지 말아라는 시그널로 보여집니다) 또한 한미통화스왑 600억불을 연말까지 유지하며 환율안정에 방파제역할을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브라질에서는 올 3월 2% 기준금리에서 금일까지 3차례 0.75%씩 금리인상을 단행하며 4.25%까지 인상하였습니다. 지난해 터키 금리인상부터 이어진 신흥국들의 선제적인 금리인상소식에 한국도 물가상승압력과 미기준금리인상 전에 나설 것으로 보여져 환율상승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올해 2021년 평균환율은 전일까지 1116.59원이며. 2분기 평균환율은 1119.41원입니다. 6월말이 분기말임을 감안하면 1130원 위에서의 수출기업들의 네고물량도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월말까지의 외화보유자산을 일부 현/선물로 매도하기 좋은 환율수준일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럼, 좋은 하루 시작하십시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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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환장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