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revenue_list_upper_## 환장인 :: '2024/05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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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외환시장에 특별한 이벤트가 부재한 가운데 달러원 환율도 1360원 내외의 보합흐름 속 금요일 발표될 미PCE 개인소비지출 데이터를 기다리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전일 1355.5원까지 하락했던 달러원 환율은 밤사이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총재의 매파적 발언과 미국채 수요약화로 인해 1363원 역외종가를 형성하였습니다. 닐 카시카리 연은총재는 "아직 금리인상 카드를 내려놓지 않았다"며 물가목표 2%를 재확인하였습니다. 올해 투표권이 없음에도 최근 이어진 연준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은 이번달 초 CPI에 금리인하를 기대했던 시장참가자들에 경계심을 주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연초 3회~5회 금리인하를 기대하며 달러약세 전망이 우세하였으나 상반기가 지나는 현재 2~3회 금리인하기대로 축소되었으며 되려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도 있어 쉽게 달러원환율이 내려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현재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은 45%로 전주 63%대비 큰 폭으로 떨어진 상황입니다. 이번주 PCE지표에서 물가둔화가 확인된 후 6월 중순예정된 FOMC 점도표에서 빠르면 9월 금리인하에 대한 포워드가이던스를 제시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6월 11일 FOMC 전 주인 6일 유럽 ECB통화정책회의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ECB에서 금리인하에 먼저 나설경우 유로화약세로 달러를 자극할 가능성도 높아보입니다. ECB위원들의 최근 발언은 다소 신중한 입장이나 올해 예상되는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1.1%에서 0.7%로 낮아지는 점 등 성장둔화가 예상되어 6월 초에 금리인하에 나설 명분은 있어보입니다.

올해 달러원환율의 연평균환율은 1343.26원입니다.
2021년 1144.42원
2022년 1291.95원
2023년 1305.41원
2024년 현재 1343.26원으로 2022년 1300원대 연평균환율에서 상당히 오래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러-우 전쟁, 이-하 전쟁, 미중갈등, 엔화약세심화 등 여러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가 영향을 미치며 신흥국통화의 약세추세를 볼 수 있으며 원화도 그 영향력을 피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2020년 대비 국내 외환시장에 수급이 많이 바뀌었다는 점을 느끼는 요즘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글로벌 유동성이 워낙 많이 늘어난 상황이라 1200원 밑으로 갈 수 있나. 싶은 환율이지만 환율이라는 것이 늘 부침이 있기 때문에 하반기 달러약세에 대한 대비도 필요해보입니다.

그럼, 좋은 하루 보내십시오. 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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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환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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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한국휴장 가운데 발표된 미국 물가지표는 화요일 밤 발표된 PPI보다는 전일 발표된 CPI 영향을 크게 받으며 달러원 환율은 -16원 하락한 1353원에 최종 호가되었습니다.

화요일 4월 PPI는 예상치를 상회한 0.5%로 발표되며 달러원환율을 1370원까지 고점을 높이며 불확실성을 키웠으나 이후 파월연준의장의 발언에 달러약세로 돌아섰습니다. 파월 연준의장은 "미 인플레지표 다시 둔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발언하며 비둘기파적인 색채를 보였습니다. 

수요일 CPI의 경우. 헤드라인CPI 3.4%, 근원CPI 3.6%로 시장예상치에 부합하였으나 헤드라인CPI가 전월대비 0.3%로 예상치인 0.4%를 하회하는 흐름을 보여 시장에서는 9월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진 상황입니다. 

이에 달러인덱스는 5주내 최저치인 104.2pt로 하락하였고 S&P500지수는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위험선호심리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10년물 국채금리도 4.34%로 하락하며 최근 4.7%수준에서 큰폭으로 하락하며 채권가격 상승을 반영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개인적으로 전일 CPI 발표를 보며 헤드라인과 코어 모두 예상치를 부합한 수준으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별로 크지 않겠다고 생각하였으나 현재 시장의 유동성은 조그만 위험선호재료에도 크게 반응하며 확대해석하고 반영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연초 기대했던 3회 금리인하 가능성이 커지고 9월 첫 금리인하에 대한 베팅이 늘고 있으나 6월 7월 8월 3번의 물가지표 확인으로 연준위원들이 금리인하에 나설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원화는 그간 미금리인상 우려와 엔화약세, 더불어 미중갈등에 따른 관세조치에 따라 약세흐름을 보였으나 전일 발표된 CPI에 최소 연준의 금리인상 우려는 덜어낸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달러엔환율은 154엔대를 기록하고 있고, 미국의 중국 관세조치는 이어지고 있어 이는 곧 대중수출비중이 줄어들고 있으나 여전히 19%수준에 높은 수출비중을 가지고 있는 한국에 미치는 영향도 부정적일 수 있어보입니다.

우선 달러원환율은 단기적으로 1350원 지지가 주요할 것으로 보이며 다음주 파월의장을 포함한 다수의 연준위원들의 발언을 주목해야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럼, 좋은 하루 시작하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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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환장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