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장인

달러원 환율전망 "조지아주 상원 민주당 차지. 글로벌 외환시장 영향은"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전일 미 조지아주 상원선거에서 민주당이 2석을 차지하며 민주당:공화당 = 50:50으로 결과가 나왔습니다. 상원의장이 부통령(민주당)임을 감안하면. 시장에서 말하는 블루웨이브가 형성된 상황입니다.

민주당의 2조달러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에 위험자산선호심리로 미 증시상승과 글로벌 증시가 상승하며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바이든 정부의 세금정책이 발목을 잡으며 증시조정의 빌미를 제공할 수도 있어보입니다. 우선 법인세를 현행 21%에서 28%로 상향조정 후 최고 35%까지 순차적 조정을 할 것으로 보이며 소득세, 양도소득세, 급여세 등의 증세로 미국GDP의 1.62%의 감소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2021년 연초는 부양책이 주목받겠으나 바이든 행정부 취임 후 증세우려가 불거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달러인덱스가 89.360pt까지 약세를 보이며 중국위안화도 6.4위안 수준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달러원 환율은 1080원 중후반대에서 추가 강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 연말 4거래일동안 -20원 하락하며 원화강세 기대감을 이어가지 못하고 있는 것인데요. 1080원 수준에서 추가 매도에 대한 부담감과 외환당국의 매수개입. 코스피가 3000포인트를 돌파하였으나 주체가 개인인 점(개인이 연초부터 3거래일간 3조원을 순매수). 외국인은 매도세를 유지하고 있는 점들이 하단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보여집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2021년 1월 이벤트캘린더를 참고해주세요. 국내금융기관들은 3분기 달러원 환율의 반등을 전망하는 한편 해외IB들의 경우 올해 지속적인 원화강세 패턴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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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폭설로 길이 미끄럽습니다. 안전운전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지난 연휴기간 동안 EU와 영국간 브렉시트 협상이 타결되며 위험선호 분위기가 조성되며 파운드는 31개월래 최고치인 1.36191달러에 거래되고 유로달러도 1.23까지 근접하며 달러약세를 이끌었습니다. 이에 달러원 환율도 역외에서 1100원 초반수준으로 하락하였습니다.

한편, 미 부양책 관련해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1인당 현금지급규모를 600불에서 2천달러로 상향조정해야 한다며 서명을 거부하며 올해 안에 부양책 타결이 힘들 것으로 보이며 연방정부의 셧다운도 발생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국내에서는 코로나19 확산세에도 재감염지수가 1.07대로 하락하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1.3일까지 유지하기로 하여 일단 한숨을 돌렸습니다. 

이번주는 3영업일로 브렉시트 합의로 인한 위험선호심리와 대규모 선박 수주로 인한 네고물량으로 하락압력을 받겠으나 미 추가부양책 불확실성이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음주 조지아주 상원 투표(조지아주 상원 투표로 상원을 민주당이 차지할 가능성도 있음)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어보입니다. 민주당 상원 차지할 경우 달러약세 방향으로 흐를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1110원 저항을 확인한 달러원 환율은 증시호조에 따른 글로벌 위험선호심리가 회복되며 하락압력을 받겠으나 국내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와 꾸준한 결제수요, 외국인 주식 순매도 등은 하단을 지지하며 1095~1105원의 변동폭을 유지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번주는 2020년 마지막 날과 2021년 시작하는 날이 함께 있는 날이네요.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고 다가오는 2021년 힘차게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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