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revenue_list_upper_## 환장인 :: '실질성장률' 태그의 글 목록

'실질성장률'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20.11.26 #6. 2021년 경제전망 보고서 요약 _ 20.10.28 발표보고서
728x90
반응형

#6. 2021년 경제전망 보고서 요약 _ 20.10.28 발표보고서

 

안녕하세요. 환장인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10.28일 발표한 유안타증권 보고서를 읽고 '생각정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10.28일 달러원 환율은 1134원, 코스피지수 2,345pt 일 때 나온 자료입니다.

 

제목 : 2021년 경제전망 _ 내수와 재정의 힘겨루기

 


 

Part 1. 20년 리뷰와 21년 전망

 

2020년의 경제는 전세계의 성장경로가 무너지게 되었고, 특히 역성장보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변동성이 확대

 

2021년의 경제는 재정을 위주로 한 정책이 잘 작동할지,

이에 따른 내수 회복이 원활하게 진행될지가 관건인 것으로 판단.

 

2021년의 경제는 전반적으로 상고하저의 움직임

 


 

Part 2. 국가별 경제전망

 

1. 한국

 

수출경기 호조로 인한 회복세는 21년 상반기까지 진행될 것.

낮은 금리수준에 따른 주택시장 강세 및 가처분소득의 증가는 내구재 위주의 소비지출을 지지.

다만 하반기 이후 재정부담에 따른 증세 우려와 함께 대선을 1년여 앞둔 시점이 도래하는 만큼 불확실성도 가중될 것.

 

 

2. 미국

 

재정여력 우려.

소비의 평활화 관점에서 금년 소비 확대 이후 지속적 상승이 가능할 지에 대한 고민.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고가 빠르게 소진된 점은 수입수요로 이어지게 되면서 무역수지는 적자폭이 유지될 것.

 

 

3. 유로존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변동성 측면에서 가장 리스크가 높은 경제권.

국가별로 보면 독일의 재정여건과 더불어 미국 자동차 재고 급감 등 수요가 지속되면서 생산측면에서 긍정적인 상황.

다른 유로존 국가는 내수 측면에서의 우려가 당분간 지속.

 

 

4. 중국

 

긍정적 흐름이 이어질 것.

미국의 재고소진에 따른 수출주문량은 당분간 이어질 것.

14차 5개년 계획상 내수에 대한 강조가 진행되면서 내수와 수출을 동시에 잡을 수 있을 것.

 


 

Part 3. 2021년 글로벌 경기지표 전망 _ 상고하저 흐름

 

재정정책과 유동성 효과가 상반기까지는 유지.

이연소비 등으로 인해 내수경기에 대한 긍정적 흐름을 전망.

다만 하반기로 갈수록 최대의 불확실성 요소인 정부 재정에 대한 의심이 제기되면서 재정여력이 강한 순서로 수치상 경제성장률 둔화에 대응할 수 있을 것.

 


 

<달러원 환율>

 

단기적 강세요인 우세, 장기 약세요인도 고려

 

  • 원화강세요인

1. 미국 통화량 급증과 무역수지 적자폭 확대로 글로벌 달러공급 확대

2. 중국 수출경기가 긍정적이며 성장률 회복은 과도하게 저평가된 위안화 정상화로 이어짐

3. 내부적 코로나19 2차 유행 우려의 극복

 

 

유안타증권 보고서 데이터 발췌

 


 

<생각정리>

 

보고서의 내용은 달러약세 원화강세로 씌여지며 경제는 상고하저의 흐름으로 작성되었으나

경제전망 숫자로는 원화강세 부분도 크게 하락하지는 못하고 21년 하반기로 갈수록 약세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상고하저의 가장 큰 논리로는

주요국들의 2020년 쏟아부은 재정부양책에 2021년은 재정여력이 부족할 것이라는 점입니다.

정부부채와 재정수지 적자가 확대된 상황에서 재정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부채무에 대한 이자부담(국채이자율) < 명목성장률"

 

이자부담보다 성장률이 높으면 충분히 재정건전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우선 명목성장률과 실질성장률에 대해 보면

 

명목성장률 : 국민총생산의 크기를 금액(화폐) 표시로 한 것

실질성장률 : 국민총생산의 크기를 실물(물량) 표시로 한 것

 

그러므로 "실질성장률 = 명목성장률 - 물가상승률" 등식이 성립합니다.

예를 들어 2019년 명목성장률이 5%인데 실질성장률이 3%였다면... 물가상승률은 2%인 것입니다.


 

그러면 다시. "정부채무에 대한 이자부담 < 명목성장률"로 돌아와서

명목성장률이 이자부담(국채이자율)보다 커지려면... (실질성장률 + 물가상승률)이 높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현재 10년물 물가연동국채(TIPS) 가격은 급락하고 있습니다.

TIPS는 인플레이션에 연동해 금리를 주는 국채로 물가가 올라갈 때 유리한 상품입니다.

 

경기가 꾸준히 회복하던 때 TIPS 금리는 8월말 사상 최저치인 -1.104%까지 하락 후 현재 -0.768%까지 상승(금리상승은 채권가격 하락을 뜻함)하였습니다.

 

이처럼 경기회복 기대가 꺽이며 물가가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고, 실제 10월 소비자물가지수 CPI 또한 전월대비 0%로 하락추세입니다.

 

결론적으로 

"정부채무에 대한 이자부담 < 명목성장률"

이 공식에서 2021년 명목성장률이 상승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정부채무에 대한 이자부담은 지속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러한 이자부담은 부양책 축소와 정상화 과정을 촉진시킬 것으로 보이며

현재 많은 전문가들이 예측하는 것처럼 움직이지 않을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매일 '환' 이야기 듣고 싶으시다면 letsknowthis.tistory.com 구독하기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 -> ♥ 바꿔주세요.

  사실. 많아지면 뭐가 좋은지 모르겠지만!

  제 기분이 좋아질 것 같습니다 : )

728x90
반응형
Posted by 환장인